대한민국 축구는 기본기와 기술이 없는 요령축구!!
Grandprix Story/함께하고싶은글 2008/09/01 14:19 |대한민국 축구는 기본기와 기술이 없는 요령축구!!
사실 막연한 동경도 아니지만, 그들에 대한 축구 사랑과 열정을 읽을 수 있었으면..
축구 종주국이 바라보는 축구의 혼을 느낄 수가 있었다.
축구라는 스포츠는 그 자체가 너무나 열정적이고 박진감넘치고 재미있는 운동이라, 어떤 순간에 축구를 해도 매 상황마다 승부욕에 불타버린다.
정말 정신없이 공을따라 달리는 순간 순간, 숨이 차오르고 땅이 비오듯 떨어지는, 결국 승리하거나 패했을때의 좌절과 환희는 무대를 막론하고 주최할 수 없는 감정의 표출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리그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해 나가는데 주력하는 잉글랜드.
월드컵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국가대표 활성화와 협회 스폰서 기업들을 위해 주력하는 대한축구협회.
언론이 설레바리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지만, 우리는 근본적으로 축구 그 자체를 즐길 줄 모른다.
가꿈 축구 꿈나무들에게 물어보곤 한다.
열이면 열명 다 국가대표가 되서 월드컵에 나가 우승하겠다고 한다.
꿈이 큰 것은 좋다. 하지만 그 꿈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꿈과 현실을 조정해 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잉글랜드의 어린이들은 굉장히 어린 나이때 부터 축구를 마치 '국어'과목 처럼 정규 과목에서 배운다.
우리나라가 초등학생들 비율로 일주일에 3회정도 체육시간이 있다고 치면, 잉글랜드의 아이들은 주 3회축구와 주 3회 체육이 있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 보니 "꿈"운운 할 필요없이 축구를 즐기고 축구의 참 맛을 알게 되는 것이다.
허망한 꿈이 깨어지고 나면, 엄청난 쇼크를 받는다.
허나 잉글랜드의 모든 어린이들은 축구 그 자체를 꿈이 아닌 현실로 받아들이면 커나간다.
그 결과 그 들에게는 자신들이 소속 된 현재의 팀이 최고의 팀이 된다.
응원하는 서포터즈들과 선수들은 이미 한몸이다. 그들은 같은 동내에서 함께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이기 때문.
우리는 4년에 한번 열리는 월드컵에 흥분하고 열광에 도가니로 빠지지만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시,도'대항전 부터 시작해서 엄청 많은 대회들 모두에 열광하고 즐긴다. 즉 그들에겐 매년, 매달 월드컵이 열리는 것이다.
솔직히 축구 전용구장 우리나라에는 다섯 손가락에 뽑히는 월드컵 구장들이 전부다.
잉글랜드 3부리그만도 못한 대한민국 축구의 실정.
이러면서 매번 월드컵 16강이네, 탈락하면 비극이네 어쩌네,
우리는 우리의 현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것이다.
국가대표만 적극적으로 훈련해서 국제 성적만을 위해서 움직이는 요령은 이제 그만!!
우리가 '동독'이나 '소련'처럼 국가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축구로 생 발광을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진정한 축구 팬이었다면, 국가대표팀의 기본 근간이 되는 프로축구를 먼저 사랑하라!
자신은 축구 보다는 월드컵이 좋은 사람이라면, 미안하지만 우리나라는 남아공월드컵은 한번 정도 쉬어줘야 겠다.
'Grandprix Story > 함께하고싶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자네 이야기 (배경음악:이루마Yiruma - Dream) (0) | 2008/09/02 |
|---|---|
| 아름다운 우정 (배경음악:나카무라 유리코 - 가려진 세월) (0) | 2008/09/01 |
| 대한민국 축구는 기본기와 기술이 없는 요령축구!! (4) | 2008/09/01 |
| 기회의 생김새 (배경음악:나카무라 유리코 - Long Long Ago) (0) | 2008/08/29 |
|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배경음악:John Lennon-Imagine) (0) | 2008/08/28 |
| [카툰 명언] 나를 묶어 배에 태워 주시오! (0) | 2008/08/27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프로축구를 사랑하지 않고 국가대표만 쫒는 우리들도 문제지만
프로축구에서 뛰는 프로선수들의 프로답지 못한 경기력을 보면 결국 원인은 프로축구에 있습니다..
지고 있어도 이기려는 의지도 없고 설렁설렁 뛰는 자세와, 쉽게 포기하는 자세.
전 우리들을 탓하기 이전에 선수들을 탓하고 싶습니다.
하우디님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흠.. 프로 선수들은 열심히 안 한다 재미 없게 한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마음이 아프지만 사실일까? 하며 받아 들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저는 K리그가 정말 재미있거든요.
잉글랜드 처럼 빠르고 박진감 넘치게 보입니다.
생각해 보세용.
월드컵에서 과연 우리 국대가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스페인이나 프랑스 같은 나라처럼 조직적이고 멋진 패스를 하던가요? 아니죠.
하지만 우리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시합은 그 자체가 박진감 넘치게 되죠.
전 K리그도 충분히 재밌고, 박진감 넘칩니다.
항상 K리그 일정을 보면서 언제 상암갈지 수원갈지 세어보기 바쁘거든요. ^^
네~ 물론 선수들이야 열심히 하겠죠~~
제가 쉽게 열심히 안한다고 글로서 쉽게 쓸정도는 아니지요.
하지만 말이죠~
2002년 월드컵때 우리가 축구에 대한 열망을 보여준걸 생각하면 이건 우리가 축구를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K리그 분명 글쓴님에게는 재미있겠죠..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재미없다고 여깁니다..
우리나라같이 축구를 좋아하는 국민들 흔치 않잖아요.
2002년 월드컵당시 우리의 응원문화를 세계인이 주목한걸 보면 알수있듯이..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재미없는 K리그라고 인식하는한 축구인들이 K리그 사랑해 달라고 아무리 외쳐봐도 축구장은 관중들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분명 국내 축구는 말씀하신대로 기본기와 기술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국내축구가 기본기와 기술을 키우려는 노력을 하고 있나요? 프로선수로서 갖추어야 할것들도 갖추지 못하면서 K리그를 사랑해 주지 않아서 성적이 나쁘다는건 프로로서의 자격을 상실한것 같네요..
감독이든 선수이건 말이죠..
하우디님 말씀이 전적으로 옳기 때문에 울고 싶어 버립니다.
사실 피파랭킹의 경우도 정말 객관적인 데이타로 만들어진 순위표인데,, 우리나라는 항상 40~60위권임에도 불구하고.. 피파랭킹 30위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세계 축구16강을 외치고 있는 건 참.. 아이러니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현실을 정확히 인지하는 방법부터 길러야 할 것이며, 그 시작은 아주 조그만 축구 유소년->청소년->청년->성인에 이르기까지 밑 바탕을 잘 다져야 겠지요.
우리는 앞선 과정 다 없이 그냥 성인 무대중에서도 최고인 월드컵에만 열광하는...
축구에 그 인기 없는 미국도 중고교연방 대회 같은 거 하면 관중 꽉꽉! 하긴 미국이야 원래 전 스포츠가 인기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