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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는 기본기와 기술이 없는 요령축구!!

 
얼마 잉글랜드 3부리그 팀들과 그들이 사용하는 구장들을 둘러보게 되었다.

사실 막연한 동경도 아니지만, 그들에 대한 축구 사랑과 열정을 읽을 수 있었으면..

축구 종주국이 바라보는 축구의 혼을 느낄 수가 있었다.

축구라는 스포츠는 그 자체가 너무나 열정적이고 박진감넘치고 재미있는 운동이라, 어떤 순간에 축구를 해도 매 상황마다 승부욕에 불타버린다.

정말 정신없이 공을따라 달리는 순간 순간, 숨이 차오르고 땅이 비오듯 떨어지는, 결국 승리하거나 패했을때의 좌절과 환희는 무대를 막론하고 주최할 수 없는 감정의 표출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리그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해 나가는데 주력하는 잉글랜드.
월드컵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국가대표 활성화와 협회 스폰서 기업들을 위해 주력하는 대한축구협회.
언론이 설레바리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지만, 우리는 근본적으로 축구 그 자체를 즐길 줄 모른다.

가꿈 축구 꿈나무들에게 물어보곤 한다.
 열이면 열명 다 국가대표가 되서 월드컵에 나가 우승하겠다고 한다.
꿈이 큰 것은 좋다. 하지만 그 꿈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꿈과 현실을 조정해 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잉글랜드의 어린이들은 굉장히 어린 나이때 부터 축구를 마치 '국어'과목 처럼 정규 과목에서 배운다.
우리나라가 초등학생들 비율로 일주일에 3회정도 체육시간이 있다고 치면, 잉글랜드의 아이들은 주 3회축구와 주 3회 체육이 있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 보니 "꿈"운운 할 필요없이 축구를 즐기고 축구의 참 맛을 알게 되는 것이다.

허망한 꿈이 깨어지고 나면, 엄청난 쇼크를 받는다.

허나 잉글랜드의 모든 어린이들은 축구 그 자체를 꿈이 아닌 현실로 받아들이면 커나간다.


그 결과 그 들에게는 자신들이 소속 된 현재의 팀이 최고의 팀이 된다.
응원하는 서포터즈들과 선수들은 이미 한몸이다. 그들은 같은 동내에서 함께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이기 때문.

우리는 4년에 한번 열리는 월드컵에 흥분하고 열광에 도가니로 빠지지만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시,도'대항전 부터 시작해서 엄청 많은 대회들 모두에 열광하고 즐긴다. 즉 그들에겐 매년, 매달 월드컵이 열리는 것이다.

확대
까는 것 같은 이야기지만, 잉글랜드 3부리그의 구장들이다.
솔직히 축구 전용구장 우리나라에는 다섯 손가락에 뽑히는 월드컵 구장들이 전부다.

잉글랜드 3부리그만도 못한 대한민국 축구의 실정.

이러면서 매번 월드컵 16강이네, 탈락하면 비극이네 어쩌네,

우리는 우리의 현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것이다.

국가대표만 적극적으로 훈련해서 국제 성적만을 위해서 움직이는 요령은 이제 그만!!

우리가 '동독'이나 '소련'처럼 국가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축구로 생 발광을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진정한 축구 팬이었다면, 국가대표팀의 기본 근간이 되는 프로축구를 먼저 사랑하라!
자신은 축구 보다는 월드컵이 좋은 사람이라면, 미안하지만 우리나라는 남아공월드컵은 한번 정도 쉬어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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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우디 2008/09/01 15: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로축구를 사랑하지 않고 국가대표만 쫒는 우리들도 문제지만

    프로축구에서 뛰는 프로선수들의 프로답지 못한 경기력을 보면 결국 원인은 프로축구에 있습니다..

    지고 있어도 이기려는 의지도 없고 설렁설렁 뛰는 자세와, 쉽게 포기하는 자세.

    전 우리들을 탓하기 이전에 선수들을 탓하고 싶습니다.

    • BlogIcon Grandprix 2008/09/01 16:44 Address Modify/Delete

      하우디님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흠.. 프로 선수들은 열심히 안 한다 재미 없게 한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마음이 아프지만 사실일까? 하며 받아 들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저는 K리그가 정말 재미있거든요.

      잉글랜드 처럼 빠르고 박진감 넘치게 보입니다.

      생각해 보세용.

      월드컵에서 과연 우리 국대가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스페인이나 프랑스 같은 나라처럼 조직적이고 멋진 패스를 하던가요? 아니죠.
      하지만 우리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시합은 그 자체가 박진감 넘치게 되죠.

      전 K리그도 충분히 재밌고, 박진감 넘칩니다.

      항상 K리그 일정을 보면서 언제 상암갈지 수원갈지 세어보기 바쁘거든요. ^^

    • BlogIcon 하우디 2008/09/01 18:57 Address Modify/Delete

      네~ 물론 선수들이야 열심히 하겠죠~~

      제가 쉽게 열심히 안한다고 글로서 쉽게 쓸정도는 아니지요.

      하지만 말이죠~
      2002년 월드컵때 우리가 축구에 대한 열망을 보여준걸 생각하면 이건 우리가 축구를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K리그 분명 글쓴님에게는 재미있겠죠..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재미없다고 여깁니다..

      우리나라같이 축구를 좋아하는 국민들 흔치 않잖아요.
      2002년 월드컵당시 우리의 응원문화를 세계인이 주목한걸 보면 알수있듯이..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재미없는 K리그라고 인식하는한 축구인들이 K리그 사랑해 달라고 아무리 외쳐봐도 축구장은 관중들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분명 국내 축구는 말씀하신대로 기본기와 기술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국내축구가 기본기와 기술을 키우려는 노력을 하고 있나요? 프로선수로서 갖추어야 할것들도 갖추지 못하면서 K리그를 사랑해 주지 않아서 성적이 나쁘다는건 프로로서의 자격을 상실한것 같네요..

      감독이든 선수이건 말이죠..

    • BlogIcon Grandprix 2008/09/01 20:09 Address Modify/Delete

      하우디님 말씀이 전적으로 옳기 때문에 울고 싶어 버립니다.
      사실 피파랭킹의 경우도 정말 객관적인 데이타로 만들어진 순위표인데,, 우리나라는 항상 40~60위권임에도 불구하고.. 피파랭킹 30위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세계 축구16강을 외치고 있는 건 참.. 아이러니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현실을 정확히 인지하는 방법부터 길러야 할 것이며, 그 시작은 아주 조그만 축구 유소년->청소년->청년->성인에 이르기까지 밑 바탕을 잘 다져야 겠지요.

      우리는 앞선 과정 다 없이 그냥 성인 무대중에서도 최고인 월드컵에만 열광하는...

      축구에 그 인기 없는 미국도 중고교연방 대회 같은 거 하면 관중 꽉꽉! 하긴 미국이야 원래 전 스포츠가 인기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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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에서 '신사'로 변했던 고종수가 퇴장당했다.
 
고종수는 23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컵 2008' 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후반 26분 권혁진을 대신해 '해결사'로 투입됐다. 그러나 고종수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박진섭에 거친 태클을 시도한 후 퇴장당하며 경기를 채 마치지 못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고종수는 " 오늘의 판정은 관중을 내쫓는 행위 " 라면서 펄쩍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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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이여성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준 상황에서 경고를 받은 고종수는 2분 뒤 공격 진영에서 박진섭에게 공을 뺏기자 다시 공을 뺏기 위해 시도한 깊은 태클이 공이 아닌 박진섭의 발로 향하며 경고 없이 즉시 퇴장당했다. 즉시 퇴장의 경우 경고 2회 퇴장과 달리 2경기 출장 정지를 당하게 된다.

태클 상황에 대한 판정은 강도에 상관없이 '의도' 자체가 공이 아닌 상대 선수의 발을 향한 태클로, 즉시 퇴장 판정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고종수는 경기 막판 자신의 태클 판정에 대한 반박은 없었지만 " 전체적으로 판정이 이상했다. " 며 불만을 털어놨다.

'2008 베이징 올림픽' 휴식기 이전의 마지막 경기였던 성남전에서 0-2로 패한 데 대해 " 경기 내용은 전혀 밀리지 않았다. " 라며 " 심판이 노골적으로 편파 판정을 했다. 좋은 경기를 하고 있을 때 파울도 아닌 것을 가지고 계속 경기를 끊었다. " 고 말했다.

" 내가 경기 투입되기 전까지도 판정을 거꾸로 보는 것 같았다. " 고 말한 고종수는 " 프로 생활을 오래 했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 (심판 수준이) 갈수록 후진하는 것 같다. 왜 한국 심판만 후진하는지 모르겠다. " 며 " 심판들은 누굴 위한 축구인지를 알아야 한다. 선수들은 경기를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하고 관중도 비싼 돈을 주고 경기장에 들어온다. "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 K-리그 관중이 늘지 않는다. 오늘 관중도 많지 않았는데, 이 관중마저도 쫓아내는 판정이었다. " 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고종수의 퇴장에 앞서 하프타임에 김호 감독도 퇴장당했다. " 전반 박성호가 한 차례 항의하자 이후 박성호가 공만 잡으면 휘슬을 불며 경기를 망쳐놨다. " 며 크게 노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전반 추가시간 두두에 선취골을 내준 뒤 후반 45분 김동현에게 패널티킥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휴식기를 앞두고 벌어진 7월의 마지막 프로축구는 심판과 선수, 심판과 지도자의 불신만 남긴 채 끝났다.

[축구공화국ㅣ김형준 기자] mediaboy@footballrepub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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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창원] 배진경 기자= 경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9분 시즌 1호골을 성공시킨 정윤성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28분 호물로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1-1로 비겼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첫 승을 기록한 이래 4경기 동안 무승의 부진에 빠졌던 경남과 최근 3연패의 수렁에 빠진 제주는 승리를 위해 총력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선발라인업

경남은 모처럼 최정예 공격자원을 모두 투입했다. 지난 경기에서 18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김진용을 정윤성과 함께 투톱으로 내세웠고 주중 입단식을 치른 인디오와 김근철, 서상민을 2선에 배치했다. 좌우 측면에는 강기원과 박종우. 스리백 수비라인에는 박재홍, 산토스, 이상홍이 출장했으며 이광석이 골문 앞을 지켰다.

제 주는 미드필드를 두텁게 하는 4-2-2-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진수와 빠찌가 최전방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고 미드필드에는 전재운과 호물로, 이동식, 오승범이 자리했다. 수비라인에는 최현연, 이정호, 조용형, 윤원일이 출장했다. 골문 앞에는 조준호.

▲ 전반- 치열한 중원다툼, 정윤성 선제골

시 즌 4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남과 3연패를 기록 중인 제주는 1승이 절실했다. 서로를 부진탈출의 제물로 지목할 만큼 이번 경기에 대한 각오도 남달랐다. 이 같은 의지는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중원싸움으로 전개됐다. 강한 압박을 펼치면서 상대의 공세를 미드필드에서부터 차단하는 양팀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제주의 공격이 빛났다. 조진수의 폭넓은 움직임, 호물로와 빠찌의 침투 공격에 이은 세트피스로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마무리의 정확도가 떨어져 골은 나지 않았다.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경남은 서상민의 왼쪽 돌파가 실효를 거두기 시작하고 인디오의 감각이 살아나면서 공세를 회복했다. 좌우 공간을 게 활용하는 패스가 효과적으로 배급됐고 오른쪽 박종우의 오버래핑이 적절하게 이어지면서 좌우 공격도 균형을 찾았다.

공 격 흐름을 되찾은 경남은 전반 29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페널티지역까지 올라간 박종우의 크로스바 반대편으로 넘어갔고, 제주 수비라인 뒤쪽에 자리잡고 있던 인디오가 빠져들어가면서 헤딩 패스를 보냈다. 볼은 골문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던 정윤성에게로 떨어지면서 헤딩골로 연결됐다.

시즌 1호골을 성공시킨 정윤성의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졌다. 파트너 김진용도 폭넓게 움직이면서 경남의 공격을 주도했다.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수비수를 등지는 플레이나 동료에게 패스를 전달하는 장면에서는 녹슬지 않은 감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반 42분에는 김진용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정윤성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는 결정적인 기회가 열렸지만 볼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 후반전- 제주, 역습으로 동점골

양팀은 후반 초반 선수 교체를 통해 공격 전술의 변화를 꾀했다. 제주는 김영신과 변성환을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 속도를 높였고 경남은 김진용 대신 실바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선 제골을 기록한 경남이 여유있게 경기를 주도한 데 비해 위기에 몰린 제주는 조급함이 앞서 공격에 엇박자를 냈다. 경남의 1-0 리드 상황은 흔들림이 없는 듯 했다. 후반 18분에는 경남의 드로인 상황에서 인디오의 크로스가 실바의 골로 연결되는가 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초조해진 제주의 알툴 감독은 후반 18분 조진수를 빼고 히칼딩요를 투입하면서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었다. 경남 역시 정윤성과 산토스 대신 김효일, 송기복을 차례로 투입하는 것으로 응수했다. 수비진영을 더욱 두텁게 하면서 리드를 지키려는 의지였다.

그러나 선수 교체로 재미를 본 팀은 제주였다. 후반 28분 왼측면을 타고 경남의 수비진영을 흩어놓은 김영신의 크로스가 혼전 중 문전 빈 공간으로 흘렀고, 2선에서 침투한 호물로의 번개 같은 슈팅이 이어지면서 제주의 동점골이 터졌다.

1-1 동점 상황 후 양팀은 추가골을 향해 총력을 펼쳤으나 골은 터질 듯 터지지 않았다. 경남은 후반 43분 실바의 헤딩슛이 골문으로 들어가는 듯 했으나 골라인 앞에 있던 조준호의 선방에 막혔다. 제주 역시 추가시간이 주어진 후반 47분, 김영신의 벼락 같은 슛이 터졌으나 볼은 골키퍼 이광석의 손을 스치고 골대 위로 넘어갔다. 양팀의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 삼성 하우젠컵 2008 4R (4월 5일- 창원종합운동장 -5,126명)

경남 1(29’ 정윤성)

제주 1(73’ 호물로)

* 경고 : 윤원일, 이동식(이상 제주), 강기원(경남)

* 퇴장 :

▲ 경남 출전선수(3-5-2)

이광석(GK)- 이상홍, 산토스(72’ 송기복), 박재홍- 박종우, 김근철, 서상민, 강기원, 인디오- 정윤성(71’ 김효일), 김진용(57’ 실바)

*벤치 잔류: 성경일, 이용승, 김대건

▲ 제주 출전선수(4-2-2-2)

조준호(GK)-최현연,이정호,조용형,윤원일(53’ 변성환)-이동식,오승범-전재운(HT 김영신),호물로-조진수(64’ 히칼딩요),빠찌

*벤치 대기: 한동진, 이상호, 조형재

사진=동점골 주인공 호물로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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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 뉴스편집팀] '상처 딛고 더욱 성숙해졌다'

축구스타 안정환(부산)과 고종수(대전)가 K-리그 개막전에서 화려한 부활골을 터트려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안정환은 지난 19일 열린 2008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 인천전에서 10개월만에 결승골을 터트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수원 삼성에서 활약하던 당시 팬과의 마찰로 잠시 마음고생을 하던 안정환은 이번 경기를 통해 완벽한 '캡틴'의 면모를 보여줬다.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서 떨어진 안정환은 "K리그에 전념할 뿐"이라고 밝힌 자신의 말을 확실히 증명했다.

대전의 고종수는 퍼플아레나(대전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삼성하우젠컵 2008 개막전서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역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고종수는 김호 감독에게 통산 197승째를 안겨 더욱 특별한 기쁨을 누렸다.

지난 상처를 극복하고 화려한 날개짓을 시작한 두 스타의 활약에 팬들은 "이제 시작이다.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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