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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으로 순항한 스페인

 
'유럽챔피언' 스페인이 A매치 26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월드컵 예선에서도 순항했다. 반면 프랑스는 루마니아 원정에서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현지시간으로 11일에 일제히 펼쳐진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3라운드 일정에선 1,2차전을 휩쓴 변방의 반란이 잦아들고 강팀들이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1조: 덴마크는 쇠렌 라르센의 두 골과 다니엘 아게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스웨덴 원정 무승부로 이변을 선사했던 알바니아는 헝가리 원정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첫 패를 당했다. 스웨덴과 포르투갈은 접전 끝에 득점없이 비겼다.

2조: 그리스가 몰도바를 3-0으로 쉽게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쾨비 쿤 감독의 은퇴 이후 고전하던 스위스는 라트비아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2-1 승리르 거뒀다. 63분에 알렉산더 프라이의 골로 앞서간 스위스는 71분에 이바노프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73분에 블라시 쿠포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스라엘은 룩셈부르크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3조: 체코의 부진이 계속됐다.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던 체코는 폴란드 원정에서 1-2로 패하면서 경기력 회복에 실패했다. 폴란드는 27분 프로제크와 53분 블라슈키코브스키의 골로 일찌감치 앞서갔고, 체코는 87분에 페닌이 만회골을 넣는 것에 그쳤다. 슬로바이카와 슬로베니아가 산마리노,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둠에 따라 체코는 4위로 내려앉았다.

4조: 최고 빅매치로 꼽힌 독일과 러시아가 격돌한 4조에서도 홈팀들이 무난히 승리를 맛봤다. 독일은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를 2-1로 물리쳤다. 독일은 9분 포돌스키, 28분 발락의 골로 일찌감치 앞서갔다. 하지만 러시아 역시 거센 반격을 펼쳤고, 51분에 아르샤빈이 추격골을 터트렸으나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핀란드와 웨일스는 아제르바이잔과 리히텐슈타인을 무난히 꺾었다.

5조: 스페인이 에스토니아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했다. 유로2008 득점왕 다비드 비야는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스페인의 상승세를 이끄었다. 카를레스 푸욜은 생애 두 번째 A매치 득점을 맛보기도 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06년 10월 이후 A매치 26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터키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홈 경기에서 26분 제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51분에 사브리, 66분에 멜부트의 골이 터지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벨기에는 홈에서 아르메니아를 2-0으로 무난히 제압했다.

6조: 잉글랜드가 홈에서 카자스흐탄을 5-1로 대파하며 막강화력을 과시했다.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가 홀로 두 골을 몰아치고, 프랭크 램파드가 두 개의 도움을 올리는 등 주력 선수들이 기대에 부응하며 골잔치를 벌였다. 잉글랜드가 3연승으로 순항한 가운데 크로아티아는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7조: 가장 큰 이변이 휘몰아치고 있는 7조에서는 리투아니아의 돌풍이 주춤했다. 루마니아와 오스트리아를 대파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리투아니아는 세르비아 원정에서 0-3으로 참패를 당했다. 세르비아는 이바노비치, 크라시치, 지기치 등 장신 선수들이 골을 터트리며 리투아니아 돌풍을 잠재우고 선두로 나섰다.

유로2008 본선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던 루마니아와 프랑스는 리턴 매치에서 2-2로 비겼다. 프랑스는 전반 초반에 루마니아에게 두 골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지만 리베리와 구르퀴프의 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챙겼다. 오스트리아는 페로제도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8조-9조: 9조에서는 '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가 골키퍼 부폰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에 불가리아 원정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키프러스와 그루주야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9조의 네덜란드는 머타이센과 훈텔라르의 골로 아이슬란드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스코틀랜드는 노르웨이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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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양강체제를 무너트리고 월드컵 남미 예선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파라과이의 돌풍과 함께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미예선이 오는 주말 9라운드 일정을 통해 반환점을 돈다.

8라운드까지 5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7점을 확보한 파라과이는 9라운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하게 된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나란히 3승 4무 1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2위와 3위에 올라있다. 4위 칠레 역시 4승 1무 3패(승점 13점)로 승점에서는 동률이다.

그동안 수비축구의 대명사로 여겨진 파라과이는 이번 남미 예선을 통해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8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친 화력은 나란히 11득점에 그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크게 앞선다. 실점도 6골에 불과하다.

안방에서 브라질을 3-0으로 대파했고, 아르헨티나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이끌어낸 파라과이는 콜롬비아 원정으로 9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콜롬비아는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페루, 에콰도르와 연이어 비겼고, 7라운드 우루과이전 홈 경기에서 0-1 패배, 8라운드 칠레선 0-4 참패를 당하는 등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어 파라과이의 적수가 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9월 8라운드 일정에서 볼리비아와의 홈경기에서 무기력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브라질, 페루 원정에서 1-1 무승부로 다잡은 승리를 놓쳤던 아르헨티나는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브라질이 지난 6월 베네수엘라와 친선 경기에서 충격의 0-2 패배를 당한 적이 있지만, 베네수엘라는 최근 남미 예선에서 3연패를 기록 중이기에 브라질의 낙승이 예상된다.

호비뉴가 "상대를 얕보면 질 수도 있다"고 인터뷰한 것처럼, 브라질에게 더이상 자만과 방심은 없다. 카카도 부상에서 돌아왔고, 오래도록 슬럼프를 맞았던 아드리아누도 인터밀란으로 복귀해 컨디션을 회복했다. 세비야의 스페인 리그 순항을 이끌고 있는 루이스 파비아누 등 브라질의 공격진의 면면은 여전히 화려하다.

문제가 더 심각한 쪽은 아르헨티나다. 4라운드 콜롬비아 원정에서 1-2 패배를 당한 뒤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와 홈 경기를 치른다. 우루과이는 3승 3무 2패(승점 12점)로 아르헨티나를 바짝 뒤쫓고 있다. 최근 네 경기에서 2승 2무를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는 이같은 최악의 상황 속에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공격진보다 중원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하비에르 마스케라노의 활약을 주목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베테랑 미드필더 하비에르 사네티는 "월드컵 예선은 언제나 어려웠다. 세계 축구는 평준화되고 있고, 더이상 이름값만으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정신력을 다잡았다.

과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8라운드 일정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파라과이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ource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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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설기현(29.풀럼)이 2군 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설기현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모츠퍼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군리그 웨스트햄과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팀의 두번째인 결승골까지 뿜어내며 4-1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5일 정규리그 6라운드 웨스트브롬과 원정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0여분을 뛴 설기현은 체력 소모가 많지 않았기 때문인지 이날 에릭 네블랜드와 호흡을 맞춰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설기현은 전반 39분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네블랜드가 슬라이딩하며 웨스트햄 골문을 열었다. 설기현은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시작하자마자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풀럼은 1분 뒤 줄리언 그레이가 세번째 골을 넣은 뒤 후반 9분 웨스트햄에 1골을 내줬지만 22분 웨인 브라운이 중거리포로 네번째 골을 성공시켜 완승을 마무리했다.

설기현은 75분간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빈 뒤 후반 30분 루이스 스미스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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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리버풀 이어 리그 3위 등극'

'새내기 돌풍' 헐 시티가 5일(이하 현지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개최된 2008/2009 FA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계속되는 부진으로 ‘감독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를 1-0으로 제압하고 리그 3위에 등극했다.

지난 달 27일 개최된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다니엘 쿠잔의 짜릿한 역전골에 힘입어 아스널을 2-1로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킨 헐 시티는 시즌 개막 이후 2무 4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선보이고 있는 토트넘을 맞아 리그 새내기 답지 않은 원숙함을 선보였다.

토트넘 출신의 딘 마르니를 비롯, 팀의 공격을 이끌어 온 말론 킹, 제오반니, 쿠잔 등을 내세운 헐 시티는 경기 내내 토트넘의 상대의 공세 속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침착하게 선(先)수비-후(後)공격을 펼쳤다.

헐 시티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제오반니가 상대 골문으로부터 22미터 거리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그림같은 궤적을 그리며 선제골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지만, 웨일스 대표팀 출신의 골키퍼 보아즈 마이힐이 지키고 있는 헐 시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헐 시티는 4승 2무 1패를 기록, 첼시와 리버풀에 이어 리그 3위에 등극했다. 헐 시티의 필 브라운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오늘도 이겼다”며 “예상보다 훨씬 잘 하고 있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예상치 못한 팀의 선전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창단 10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입성, 올 시즌 ‘돌풍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헐 시티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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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위기의 라모스

후안데 라모스 토튼햄 감독은 클럽 역사상 96년 만에 최악의 시즌 초반을 맞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싸워 나가야 한다며 투지를 강조했다.

토튼햄은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지오반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0의 패배를 당해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그들은 7라운드 현재 2무 5패의 성적으로 96년 만에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라모스 감독은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을 믿는다며 토튼햄이 시즌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고 결국은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선수들의 태도는 매우 긍정적이다. 훈련장에서 그들은 부진을 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경기에서 골이 들어가지 않아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다. 경기에서 이기든 지든 팀을 이끄는 것이 나의 임무이다. 사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토튼햄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기존의 주전 투톱이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로비 킨을 모두 떠나보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로만 파블류첸코마저 이번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에 대해 라모스 감독은 “공격이 토튼햄의 최대 약점이다. 공격수의 영입과 방출은 구단의 결정이었기에 우리 모두가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선수들의 노력만이 지금의 부진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공격진의 분발을 촉구했다.

A매치 일정으로 인해 토튼햄은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주말에나 리그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들이 이번 휴식 기간 동안의 확실한 준비를 통해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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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 승리의 일등공신 토레스
 

리버풀의 '엘 니뇨' 페르난도 토레스가 원맨쇼를 펼치며, 팀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리버풀은 5일 저녁(한국시각) 시티 오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 FA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디르크 카위트의 역전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맨시티 원정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전 들어 토레스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반전드라마의 주인공 토레스는 카위트의 역전골 장면까지 관여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이날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경기 시작과 함께 '도깨비팀' 맨시티의 위력이 발휘되기 시작했다. 프리롤로 선발 출격한 '키 플레이어' 호비뉴를 앞세운 맨시티는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리그 최강으로 손꼽히는 리버풀의 포백라인을 압박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역시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전반 19분 상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호비뉴가 뒤로 내준 볼을 아일랜드가 강력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리버풀은 제라드-알론소 중원 조합이 맨시티의 강한 압박에 가로 막히며,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반면 맨시티는 라이트 필립스와 호비뉴가 상대 수비라인을 좌우로 크게 흔들어 주면서, 리버풀의 빈 공간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두드리면 문은 열리는 법. 맨시티는 전반 42분 오른쪽 페널티 박스 부근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가리도가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리버풀의 골망을 다시 한 번 흔들었다.

후반전 들어 맨시티의 폭풍이 잠잠해지자, 움추렸던 리버풀의 토레스가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후반전 들어 날카로운 몸놀림을 되찾은 토레스는 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아르벨로아가 골문 앞으로 내준 크로스를 가볍게 마무리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만회골을 터트렸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맨시티는 후반 21분 알론소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한 자발레타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분위기를 탄 리버풀은 '히든 카드' 로비 킨와 도세나를 투입하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리버풀의 불뿜은 화력은 멈추지 않았다. 리버풀은 후반 28분 왼쪽 코너킥 찬스에서 제라드가 내준 볼을 토레스가 그대로 머리로 꽂아 넣으며, 경기의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위기에 빛을 발하는 사나이 토레스의 진가가 발휘된 순간이었다.

리버풀의 득점 찬스는 계속 이어졌다. 리버풀은 후반 36분 로비 킨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무방비 상태에서 토레스가 발을 갖다댔으나, 아쉽게도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결승골을 향한 리버풀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졌다. 리버풀은 경기 종료 직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카위트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결국 3-2로 역전승했다.
사진=맨시티전 승리의 일등공신 토레스
Source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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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HooTiNGSTaR 2008/10/07 16: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리버풀 대 맨시티 경기~~ 뭐랄까요~ 직접 경기는 보지 못해서 아쉬웠었는데!! 어떻게 이기게 됐는지 간략하고 간단하게, 하지만 정확히 나와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좋은 자료 보게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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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블랙번 로버스(이하 블랙번)와의 원정경기에서 기분좋은 2-0 승리를 거뒀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다.

맨유는 5일 새벽(한국 시각)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08/2009 FA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블랙번을 2-0으로 꺾었다. 맨유는 전반 31분 터진 웨스 브라운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19분에는 웨인 루니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라 쐐기골을 터뜨렸다.

한편, 박지성은 후반 31분 루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지성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 가담하며 팀의 승리를 지키는 데 공헌했다. 블랙번전 출장으로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연속 출전하게 됐다.


▲ 전반전 – 브라운 선제골, 앞서가는 맨유

전반 14분 블랙번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블랙번은 오른쪽에서 마틴 올손이 중앙의 맷 더비셔에게 휘어져 들어가는 크로스를 연결했다. 더비셔는 볼을 받아 곧바로 오른발 발리슈팅을 날렸으나, 판 더르 사르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맨유는 20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들어가는 대런 플레쳐에 절묘한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플레쳐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29분 맨유는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맨유는 웨스 브라운이 아크 오른쪽에서 볼을 빼냈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에 패스했다. 베르바토프는 왼쪽으로 크로스를 연결했고, 긱스가 볼을 받아 왼발 발리슈팅을 날렸다. 제이슨 브라운 골키퍼가 긱스의 날카로운 슈팅을 막아냈다.

2분 뒤인 31분, 맨유의 브라운이 헤딩 골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맨유는 루니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볼은 브라운의 뒤통수에 맞아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향했다.

선취 득점 후, 맨유는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을 주도했다. 맨유는 베르바토프가 골문 앞의 루니에게 오프사이드 함정을 무너뜨리는 절묘한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루니는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볼을 잡았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패트리스 에브라가 왼쪽으로 돌파해 들어가 호날두에게 크로스를 연결했다. 호날두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왼쪽으로 빗겨 나갔다.

▲ 후반전 - 루니의 쐐기골, 시종일관 공세 퍼부은 맨유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블랙번이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블랙번은 로케 산타크루스가 아크 왼쪽으로 돌파해 들어가며 강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블랙번의 후반전 첫 슈팅은 판 데르 사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블랙번은 4분 산타크루스를 빼고 제이슨 로버츠를 투입했다. 이어 12분 감스트 페데르센을 빼고 19세의 신예 키스 트리시를 넣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주도권은 여전히 맨유에 있었다. 후반 13분 맨유는 베르바토프가 호날두에게 볼을 패스했고, 호날두는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맨유는 19분 루니가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가 엄청난 스피드로 오른쪽 수비수 올손을 무너뜨렸고,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루니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골문 앞에 있던 루니는 침착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루니는 26분 수비수를 따돌리고 감각적인 칩슛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루니의 슈팅은 골대 위로 살짝 넘어갔다. 1골 1도움으로 맨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루니는 후반 32분 박지성과 교체, 그라운드를 떠났다.

종료 직전까지 맨유의 공세는 계속됐다. 맨유는 호날두가 오른쪽으로 돌파해 들어가 아크 정면쪽의 카를로스 테베스에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했다. 테베스는 볼을 받아 곧바로 오른발 강슛을 날렸으나 볼은 오른쪽 골대를 강타한 후 튕겨 나왔다.


▲ 2008/2009 FA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2008년 10월 5일
블랙번 로버스 0-2 (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우드 파크 - 관중수: 27,321
득점자: 브라운(31’), 루니(64', 이상 맨유)
*경고: 플레쳐(맨유), 삼바(블랙번)

블랙번(4-4-1-1): 32.브라운 – 2.오이에르, 4.삼바, 6.넬슨, 29.올손 – 7.에머튼, 5.투가이(68' 앤드류스), 3.워녹, 12.페데르센 – 27.더비셔 - 9.산타 크루스(49’ 로버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4-2): 1.판 데르 사르 - 6.브라운, 5.퍼디난드, 15.비디치, 3.에브라(70' 오셰이) - 7.호날두, 24.플레쳐, 8.안데르송, 11.긱스(64' 테베스) - 9.베르바토프, 10.루니(77' 박지성) /감독:퍼거슨

Source 스포탈코리아 허정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