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chester Unite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리버풀 Liverpool FC' 아쉬웠던 경기
World Sports - ESPN/EPL-경기정보 2008/03/24 16:32 |그랜드 슬램 선데이(Grand Slam Sunday)이라 불리는 일요일(2008-03-23)오후.
나를 포함한 모든 축구팬들의 관심은 빅 4팀들의 맞대결에 집중된다.
밤새 집 밖에는 비가 내렸고 싸늘해진 기온이이라 집에서 축구보기에는 최고의 날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가 먼저 열렸다.
7만명이 넘는 관중을 수용 할 수 있는 올드 트래포드에는 예나 오늘이나 관중석에 빈 틈을 볼 수가 없다.
사실, 나의 팀이라고 할 것 까지야 없지만 '박지성'선수가 소속 되어있는 맨유를 응원하곤 했다.
하지만 우리의 영웅 박지성이 출전하지 않는 맨유는 나에게 일반 팀이나 다를바가 없는데도,
슈퍼스타들이 출전하는 경기라서 관과 해버릴 수도 없는 경기이다. 이날의 맨유vs리버풀의 경기도 마찮가지,
맨유의 슈퍼스타 '크라스티아노 호아우도' 현재 25골로 1위를 마크하고 있는 그는 인기와 실력을 모두 갖췄다.
앞으로 10년간은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에 있을 만한 선수이다.
호날두를 맹 추격하는 스페인의 새로운 골잡이 '페르난도 토레스' 리그 20골으로 2위를 마크하고 있다.
그를 처음 본 것은 2006월드컵에서 였다. 상대선수를 유유히 돌파해서 골을 만들어 내는 선수였다.
'토레스'를 보면서 왠지 아르헨티나의 '바티스 투타'가 생각이 났다.
아니 어쩌면, 나의 축구 영웅 중 한 인물인 '바티'의 빈 자리에 '토레스'가 들어 온 것인지도 모른다.
2006년부터 그를 지켜 보았고, 올 해 EPL에 대뷔하는 그를 보면서,, '바티'를 뛰어 넘을 것만 같은 흥분감을 감출 수 없었다.
두 경기 연속 헤트트릭이라는 기록과 리버풀팀 대뷔 첫해 최다득점 기록, 그리고 리버풀 한 시즌 최다득점까지 그가 이루러 내고 있는 것들이다.
비록 호날두의 빛에 가려 20골이라는 대단한 성적이 작게 보이지만, 2~3년 후에는 둘의 자리가 바뀌어 있을 것이다.
일단, 이날 경기는 분위기의 싸움이었다.
승패와 상관없이 두 팀의 경기 그 자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반 34분에 '웨스 브라운'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리버풀은 추격 할 수 있는 흐름이었다.
그런데 이 분위기가 전반 말미에 '마체라노'의 퇴장과 함께 날아가 버렸다.
후반전은 예상대로 숫적 우위에 있는 맨유가 일방적으로 몰아 붙여 결국 3:0으로 이겼다.
두번째 골은 호날두의 헤딩골 (25호)
마무리 3번째 골은 나니가 결정을 지었다.
개인적으로 호날두는 그렇다 치고, 나니의 활약은 사실 불편하다.
이 선수가 활약 할 수록 박지성의 자리는 좁아 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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