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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방대한 이야기를 영화로 풀어내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 한다.

기본적으로 삼국지 하면 떠오르는 인물 ‘유비, 관우, 장비’이 세 인물이 동원결의로 부터 시작 된다고 쳐도, 삼국(위, 촉, 오)이 ‘진’에게 통일 되기까지의 전쟁 기간만해도 100년이 넘는다.

이 방대한 량의 이야기를 영화로 다루기는 힘들어도, 게임같은 매체에서는 아주 좋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일본의 게임제작사  koei는 삼국지게임을 성공시키며 현재는 삼국지11번째 게임까지 만들어내었고, 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인 ‘진 삼국무쌍’까지 히트를 하며 일본과 한국 아시아 전역에 삼국지를 알렸다.(삼국지 게임은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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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으로 삼국지를 접해서인지, 각국의 장점과 각 인물들을 이해 하려고 노력했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나관중이 지은 3편짜리 삼국지를 읽게 되어었고, 삼국지의 방대한 역사를 이해 할 수 있었다.
 
영화 ‘삼국지:용의부활’의 경우

삼국지 최고의 스타 ‘상산 조자룡’(조운)을 중심으로 펼쳐나가는 이야기인데,
사실 삼국 연의나 정사와 비교 하자면, 많은 부분이 다르다.

조자룡의 출연부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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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공손찬(公孫瓚)의 수하 장수로 있던 조자룡을 영화에서는 일개 병졸로 출연 시킨다.

아마도 삼국지의 역사를 모르는 관객들을 위한 배려가 아니었을까 추측하게 된다.

실제 삼국지의 내용과 영화의 내용이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큰 뼈대는 동일하고,
삼국지 최고의 전투 장면 중 조자룡편 최고는 단연 '장판교'전투 일 것이다.

조자룡은'삼국연의'에서 신격화되었으나,
진면목에 대하여는 많이 알려지지 아니한 인물이 바로 '조운(趙雲)' 즉 조자룡이다.

조자룡의 첫번째 주군이었던 공손찬이 유비에게 보내어 전해(田楷)와 함께 원소(袁紹)에 항거하게 하였다.

조자룡은 유비를 따르며 그의 말을 몰았다.

조자룡은 유비에게 의탁한 이후로 여러가지 활약을 하게 된다.


정사에 나오는 그의 장판교 활약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삼국지 '조운'전 : 선주(先主, 유비)는 조공(曹公, 조조)에게 쫓겨서 당양(當陽)의 장판(長板)에 이르러, 처자를 버리고 남으로 도망쳤다. 운(雲, 조자룡)은 어린 아들을 안았으니 바로 후주(後主, 유선)이며, 감부인을 보호하였으니, 바로 후주의 모친이다. 모두 난을 벗어날 수 있었다. 아문장군(牙門將軍)으로 승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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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별전: 운별전에 이르기를, 선주가 패하자 어떤 사람이 조운은 이미 북으로 갔다고 말했다. 선주는 손으로 극을 잡고 긁으면서 말하기를 "자룡은 나를 버리고 가지 않는다." 곧이어, 조운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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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장비'전 : 표(表, 유표)가 죽었다. 조공(조조)이 형주로 들어왔고, 선주는 강남으로 도망쳤다. 조공이 추격했다. 하루낮하룻밤에, 당양의 장판에 이르렀다. 선주는 조공의병사가 다가왔다는 말을 듣고 처자를 버리고 도망쳤다. 비(飛, 장비)가 20기를 이끌고 뒤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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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선주'전 : 선주가 이미 지나갔다는 말을 듣고 조공은 정예기병 5천으로 급히 추격하게 했다. 하룻낮하룻밤에 300여리를 추격해서, 당양의 장판에 이르렀다. 선주는 처자를 버리고, 제갈량, 장비, 조운 등 수십기와 도망쳤다. 조공은 사람과 물자를 많이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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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65권 : 비(備, 유비)가 이미 지나갔다는 말을 듣고, 조(操, 조조)는 정예기병 오천으로 급히 추격하게 했다 하룻낮하룻밤에 300여리를 추격해서, 당양의 장판에 이르렀다. 비는 처자를 버리고, 제갈량, 장비, 조운등 수십기와 도망쳤다. 조는 사람과 물자를 많이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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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에도 조자룡은 수많은 전투에서 큰 공을 올렸고 '관우, 장비, 황충, 마초'와 함께 5호 장군으로 '촉'의 군의 중심적인 인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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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앞서 말한 조자룡의 하이라이트인 장판교에서 조자룡을 추격하던 조조군의 포위를 뚫고 조조의 명검을 빼았아 목을 칠 기회를 잡지만 바로 호위가 붙어 실패한다.
바로 이때 빼앗는 검이 그 유명한 '청공검'(청홍검이라고도 불리움)이다.

실제 삼국지에서는 장판교 전투에서 조조의 친척인 하우은이 쓰던 검이다.

조조의 본래 성씨는 '하우*'인데, 관직에 있던 '조숭'은 조조의 영특함에 반하여 양아들로 삼게 된다.
삼국지의 유명한 장수들 중 '하우돈, 하우연'이 대표적이고 그 외에도 하우씨가 참 많은데 모두 가까운 친척.
그 중에 하우은은 조조가 매우 좋아하던 인물이었기에 천하의 명검인 청공검을 하사했던 것이다.

다시 영화로 돌아오면 조자룡은 조조의 목을 밸 천하의 기회를 놓치고 다시 도망을 치게 되는데,
이때 조조의 손녀인 '조영'은 조자룡의 존재를 뇌리 각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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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세월이 흘러 '조영'은 수 많은 전투에서 전공을 세우며 대장군에 오르고, 평생을 기다리던 조자룡과의 일전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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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룡도 이 곳에서 조영과의 일전을 펼치고,, 바로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된다.

영화에서는 나평안(홍금보)의 역할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조자룡이 병졸 시절부터 승승 장구하며 대장군이 되는 동안 나평안은 평생을 병졸로 보내게 된다.
이 둘의 대비를 보여줌으로서 영웅이 되는 사람과 일반적인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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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되고자 하는 일반인과 한 낮 자신도 보통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는 영웅의 모습인 것이다.

삼국지 용의부활이 영화로 나온 것은 삼국지 마니아인 본인에게는 굉장히 큰 즐거움이다.
뿐만 아니라, 삼국지를 한번이라도 읽어보거나, 대강 역사를 아는 사람들에게도 재밌으리라 본다.

그리고 영화는 마니아가 아닌 삼국지가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서 적극 픽션화를 시켰기 때문에
여러모로 대중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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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용의부활' 이인항 감독


다음편은 '적벽대전'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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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삼'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아시아 최고의 배우인 '양조위'를 비롯해서 '금성무, 장첸'이 출연한다.
적벽대전은 '위'나라와 '오'나라의 전투인데, 삼국지에서 뽑는 최고의 군사들의 전략전쟁이다.
'와룡과 봉추' 바로 '제갈량(와룡), 방통(봉추)'
방통의 대 활약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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