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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 뉴스편집팀] '상처 딛고 더욱 성숙해졌다'

축구스타 안정환(부산)과 고종수(대전)가 K-리그 개막전에서 화려한 부활골을 터트려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안정환은 지난 19일 열린 2008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 인천전에서 10개월만에 결승골을 터트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수원 삼성에서 활약하던 당시 팬과의 마찰로 잠시 마음고생을 하던 안정환은 이번 경기를 통해 완벽한 '캡틴'의 면모를 보여줬다.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서 떨어진 안정환은 "K리그에 전념할 뿐"이라고 밝힌 자신의 말을 확실히 증명했다.

대전의 고종수는 퍼플아레나(대전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삼성하우젠컵 2008 개막전서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역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고종수는 김호 감독에게 통산 197승째를 안겨 더욱 특별한 기쁨을 누렸다.

지난 상처를 극복하고 화려한 날개짓을 시작한 두 스타의 활약에 팬들은 "이제 시작이다.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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